[2021.3.8]매수자리에서 파워 매도 ㅠㅠ

현금 확보를 위해 3월 8일 월요일에 가지고 있던 일부 종목을 매도했다.

 

ZSAN과 U를 매도했다.

 

ZSAN은 1.5에 매수한거 1.15에 전량 매도 했고, U도 117.75에 매수한거 100에 전량 매도했다.

ZSAN의 투자비중은 1.5퍼센트 U의 투자비중은 4퍼센트였다.

 

매도 이유는 나스닥 조정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했고, 그나마 손해를 감당할 만한 주식들을 매도해서 현금을 마련해야한다는 생각이 있어서였다.

 

ZSAN은 딱히 빠른 시일 내에 나올 호재가 없다고 생각했고, U도 주가가 떨어진 지금도 고평가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다가 실적도 별로 좋지 않고, 전망도 언리얼 엔진에 밀려서 좋지 않을 수 있다는 글을 많이 봤다.

 

3월 13일 현재시점에서 돌아보면 종목 매도 근거는 나쁘지 않았지만 시점은 완전히 잘못 짚은듯 하다.

 

만약 매도하고 그 돈으로 다른 좋은 주식을 매수했다면 훌륭한 매매가 될 수 있었지만 매도한 뒤에 지금까지도 현금을 그대로 들고 있기 때문에 요 며칠간 급격한 상승장을 그저 지켜보기만 했다.

매우 속이 쓰리다 ㅋㅋ

유니티(U) 매도자리

유니티는 3월 8일 당일만 놓고보면 고가에 잘 매도했지만 그 이후 계속 올라서 지금은 105불이 되었다. 매도한 돈으로 다른 주식을 매수하지 않았기에 5퍼센트 손해를 창조했다. RSI 최저점에서 판 흑우 여기있습니다. ㅎㅎ

 

조사노(ZSAN) 매도자리

ZSAN은 하루중에 고점에도 매도하지 못했다. 장초에 빌빌대길레 얼마 못올라갈줄알고 적당한 가격에 매도를 걸었는데 신나게 올라가서 근래에 보기 힘든 양봉으로 마감했다. 이후에 계속 올라서 1.2불대를 유지하고 있는데 유니티도 그렇고 얘도 그렇고 딱히 개별주 호재는 없고 나스닥 조정의 깊이가 어느정도 얕아지면서 같이 올라온 것 같다.

 

나스닥 일봉

내가 판 날이 저점 매수 절호의 찬스였다 ㅎㅎ 차트공부를 좀더 해야겠다. 반등 줄 자리라는걸 전혀 몰랐다. 국채금리가 나스닥을 계속 참교육 할줄만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