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대형 SUV 전기차 EV9의 2025년형 연식변경 모델이 2024년 8월 20일 출시되었습니다. 높은 가격 때문에 판매율이 저조한 모습입니다. 차량 자체는 괜찮은데 가격이 문제라서 중고로 감가를 많이 맞는다면 가성비가 좋아질것 같은 차량입니다.
1. 가격표 및 카탈로그
가격표와 카탈로그 파일은 아래에 첨부합니다.
2. 제원
주요 제원
구분 | 2WD | 4WD | GT-Line |
전장 (mm) | 5,010 | 5,010 | 5,015 |
전폭 (mm) | 1,980 | 1,980 | 1,980 |
전고 (mm) | 1,755 | 1,755 | 1,780 |
휠베이스 (mm) | 3,100 | 3,100 | 3,100 |
배터리 용량 (kWh) | 99.8 | 99.8 | 99.8 |
모터 최고 출력(kW) | 150 | 283 | 283 |
모터 최대 토크(Nm) | 350 | 600~700 | 700 |
타이어 규격
구분 | 19인치 | 20인치 | 21인치 |
제조사 | 금호 | 금호 | 미쉘린 |
타이어 규격 | 255/60R19 | 275/50R20 | 285/45R21 |
모델명 | CRUGEN HP71 EV | CRUGEN HP71 EV | PRIMACY TOUR A/S |
회전저항(계수) 등급(RRC) | 1 | 1 | 2 |
젖은 노면 제동력지수 등급(G) | 2 | 2 | 3 |
배터리 제조사
2025 EV9에 들어가는 배터리의 제조사는 SK온 입니다.
3. 모의 견적
제가 좋아하는 풀옵션 기준 모의견적을 내보았습니다.
트림 : GT-Line AWD 88,260,000원
컬러 : 스노우 화이트펄 100,000원
옵션 6,430,000원
- 빌트인 캠 2 590,000원
- 듀얼 선루프 1,190,000원
- 하이테크 1,980,000원
- 6인승(릴렉션_GT-Line) 1,980,000원
- 스타일(GT-line) 690,000원
액세서리 8,060,000원
- 라운지 패키지 5,440,000원
- 캠핑 패키지 940,000원
- 사이드스텝 540,000원
- 리버서블 러기지 매트 100,000원
- 차량보호필름 1(프론트 범퍼 사이드 외) 520,000원
- 차량보호필름 2(내비게이션 및 도어 중앙부 외) 520,000원
탁송 384,000원
등록비 5,105,119원
세제혜택 -4,290,000원
전기차 보조금 -3,520,000원
총 견적 95,425,900원
서울시 기준으로 풀옵션은 무려 9,500만원이 넘는 가격이 나오네요. 과연 이 돈을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 차인가 의문입니다 ㅎ
쓸데없는 액세서리는 빼고 제 나름의 가성비로 다시 견적을 내보겠습니다. 저는 편의 옵션충이라 편의옵션은 뺀차는 용납할 수가 없어서 엄청 가성비라고는 할 수 없겠네요ㅠㅠ
트림 : 어스 2WD 82,820,000원
컬러 : 스노우 화이트펄 100,000원
옵션 3,260,000원
- 빌트인 캠 2 590,000원
- 듀얼 선루프 1,190,000원
- 스타일 1,480,000원
탁송 165,000원
등록비 3,978,393원
세제혜택 -4,290,000원
전기차 보조금 -3,700,000원
총 견적 78,356,900원
가성비 구성이 7,800만원입니다 ㅎㅎ 판매가 저조하니까 재고차 할인과 기타 할인혜택이 있겠죠?
중고차가 6300~6800만원대로 구성되어있던데 5000정도까지 떨어지면 가성비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카니발 하이브리드에 옵션을 많이 더해서 편의사양을 높이면 5000만원대니까 그정도가 괜찮을것 같네요.
4. 출시 뉴스
기아가 2024년 8월 20일 EV9의 사양을 재구성하고 가격은 동결한 2025년형 모델을 출시했다. 지난 12일 내놓은 2025년형 니로EV와 마찬가지로 별도 발표없이 영업 현장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들에게 판매 사실을 안내하고 있다.
연식변경모델인 2025년형 EV9은 이전 모델과 비교해 후방주차 충돌방지 보조, 자동 문잠김(워크 어웨이 락), 스웨이드 헤드라이닝,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 일부 편의·인테리어 사양을 모든 트림에 기본화했다.
또한 헤드업디스플레이(HUD)를 단독 추가 가능한 선택 사양으로 마련했고 어스(earth), GT-라인에 119만원 상당의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기본 장착했다. 에어(air), 어스(earth) 트림에 기존 기간별 최고 50만원(평생) 지불해야 탑재 가능한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2를 평생 무상 제공으로 변경했다.
기아는 당초 지난해 하반기 후속 출시한 상위 트림 GT-라인에 탑재하려던 자율주행 레벨3 수준의 고속도로 주행 파일럿(HDP)을 이번에도 탑재하지 않았다. 기능 활성화 후 주행속력 상한을 높이고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탑재를 보류한 것으로 추정된다.
기아는 2025년 EV9에 수백만원 상당의 옵션을 무상 적용한 동시에 판매가를 유지해 가격 인하 효과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 2025년형 니로EV와 동일한 출시 전략이다. 전기차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됐지만 수입 경쟁 모델이 선전하는 흐름 속에서 내린 결단이다.
2025년형 EV9 정보를 접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EV9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기존 추가비용 100만원 넘는 사양들을 기본 장착했으니 동결한 게 맞다”는 누리꾼들이 있는 반면, “연식변경모델 출시 전 적용했던 할인혜택을 차량 출시 후 없앴기 때문에 오히려 인상된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기아는 EV9의 프리미엄 감성과 판매성과 사이에서 고심하는 모양새다. 기아는 현재 전기차 주력(플래그십) 모델인 EV9으로 수익성 강화, 브랜드 이미지 제고, 기술력 과시 등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EV9에 브랜드 내 ‘전기차(EV) 시대의 프리미엄을 제시’하는 역할을 부여하고 이를 영업 일선과 고객에게 안내하고 있다.
다만 기아는 전기차 캐즘(대중화 전 수요 둔화) 속에서 수입차보다 가격 경쟁력 높은 EV9이 오히려 적게 판매되는 점을 좌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연식변경 EV9의 상품성을 높이고 가격을 동결한 것도 시장 내 위상 강화, 판매 성과 확대를 동시에 추구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출처 : 시사저널e(https://www.sisajourna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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