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미 폭등이 나왔던 주식이지만 조정을 많이 받은 Zosano Pharma(티커:ZSAN, 이하 조사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조사노는 아직 판매중인 상품이 없는 제약주입니다. 잡주죠..ㅎㅎ
지금 개발하고 있는 약은 Migraine(편두통) 약인데요.
이미 3상까지 임상을 마치고 마지막 FDA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약입니다.
작년에도 FDA에 승인을 요청했는데요.
9월과 10월에 FDA에서 임상결과에서 불명확한 결과물을 내놨다고 수상하다며 승인을 거절했습니다 ㅋㅋ
그래서 주가는 0.1불이하로 바닥을 쳤고, 회사가 정보를 주주들에게 제대로 공개하지 않아서 주가가 떡락하는데도 주주들이 대처를 못해 피해를 봤다며 소송을 맞기도 했습니다.
그때 주주분들 소송같은 서로 힘든일 하지말고 존버하셨으면 지금쯤 조사노! 갓사노!! 이러고 있을텐데...
아쉽네요. 손절 다 하셨나봐요.
Zosano Pharma Announces NDA Resubmission Plans Following Type A Meeting with FDA | Zosano Pharma Corporation
The Investor Relations website contains information about Zosano Pharma Corporation's business for stockholders, potential investors, and financial analysts.
ir.zosanopharma.com
최근 2월1일에 FDA의 승인에 다시 도전하기 위해 절차 다시 진행한다고 뉴스를 띄웠네요.
이번엔 잘 됬으면 좋겠습니다.
주가와 FDA 이야기는 그렇고, 저는 편두통이면 저게 질병인가? 그냥 통증 아닌가? 그랬는데 의료계에서 일하는 절친에게 물어보니 진단명으로도 나오고 질병으로 분류 된다고 하네요 ㅎ
조사노 홈페이지에서 퍼온 Migraine 설명입니다. 번역을 좀 해보면,
> Migraine의 만연함
- 편두통은 세계에서 3번째로 흔한 질병이다.
- 미국에서만 3천9백만명이 겪는 질병이다.
- 미국 가구의 25%에게 영향을 주는 질병이다.
- Migraine는 여성들이 더 많이 앓는다. 여성의 1/4이 Migraine를 경험하고 2천8백만명의 미국 여성들에게 영향을 주는 질병이다.
> Migraine의 악영향
- Migraine는 세계에서 6번째로 사람을 망가뜨리는 질병이다(?)
- Migraine가 초래하는 헬스케어와 손실 비용은 미국에서만 한해 360억달러정도이다.
- 미국에서만 연 1억5천7백만 노동일이 Migraine 때문에 손실된다.
> 미국 두통 협회의 급성 편두통 치료 권고안
- 단시간에 급격한 통증을 가져오거나 어지러움증, 구토를 동반하는 편두통은 경구약이 효과가 없을 수도 있다.
- tripatans라는 약이 비스테로이드 염증치료제는 듣지 않는 극심한 편두통을 완화시킬 수 있다.
- tripatans이 보통 잘 받아들여진다(?)
저도 의미를 잘 모르겠는 문장은 (?)로 표시했습니다 ㅎㅎ
편두통이 무시하고 넘어갈 질병이 아니라고 홍보해놨네요.
Migraine말고도 Cluster Headache(군발두통)이라는 질병 치료약도 임상 2상이 진행중이군요.
이건 아직 FDA승인까지 갈려면 멀었으니까, 좀더 알아보지는 않고 있다는 정도만 알고 넘어가겠습니다.
이렇게 조사노가 개발중인 약들을 알아보았는데요.
사실 저 약들만으로는 주가를 폭발시키기 위한 힘이 부족합니다.
오히려 작년에 FDA승인 진행이 잘 안되면서 떡락하기만 했죠.
최근 조사노 주가가 폭등한 이유는 다른 곳에 있습니다.
바로 요 독특하게 생긴 주사기인데요.
Microneedle라고 직역하면 초미세 주사바늘 주사기 정도가 되겠습니다.
저 도장처럼 생긴 주사기에다가 패치형태로 된 주사약을 장전하고 피부에 딱 놓으면 약을 머금은 패치가 마치 대일밴드처럼 붙는 신기한 물건입니다 ㅎㅎ
주사기는 재활용 가능하고 저 패치만 약처럼 장전해주면 된다고 하네요.
저 주사기가 통증이 거의 없고 경구약보다 흡수가 훨씬 빠르고 효과도 빨리 온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왜 일반 주사약이랑 Microneedle이랑 비교하지 않고 경구약이랑 비교하는지 의문이었는데, 아마도 Microneedle로 만드는 약은 보통 경구약을 대체할만한 약을 만들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위 그림을 보면 경구약보다 훨씬 효과가 빨리 나타납니다.
빠른 효과가 필요한 급성 편두통에는 유용할 것 같네요.
Microneedle의 작동원리는 패치밑에 저렇게 약을 머금은 아주 미세한 바늘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피부를 아주 살짝 뚫고 그 안에 약을 파퍄퍅 한다네요 ㅎㅎ
살짝 따끔하던지 아님 아예 통증이 없을거같네요.
약 배송 및 보관도 동전크기의 주사약만 다루면 되니까 일반 주사약에 비해서 훨씬 편리합니다.
그리고 Microneedle을 이용해서 코로나 백신 접종을 해보겠다! 라고 선언했네요.
근데 조사노가 우리 Microneedle 있으니까 백신 업체 여러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이렇게만 홍보하는거고 실제로 뭐 이루어진게 있는건 아니네요...ㅋㅋㅋ
약간 스캠 냄새가 ㅋㅋ
하지만 안정성, 쉬운 분배, 안전함 등 장점이 많은 만큼 앞으로 기대가 크기도 합니다.
실제로 코로나 백신과 연결이 되서 뉴스가 나온다?
그러면 주가가 얼마나 오를지는 아무도 모를거 같네요.
To the moon.
하지만 앞으로 아무런 소식이 없다?
그럼 주가는 주르륵 흘러내리겠죠 ㅋㅋ
피부에 붙이는 주사 '마이크로니들' 바이오업계 블루칩으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몸에 붙이는 미세한 주사바늘'인 마이크로니들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바이오벤처들은 마이크로니들 기술 플랫폼을 바탕으로 제약사들과 공동연구개발에 돌입했다. 마
n.news.naver.com
저 기사를 읽어보면 Microneedle 앞으로 정말 유망한 미래 기술이긴 합니다.
마지막으로 조사노의 일봉차트를 확인해보겠습니다.
바닥을 기다가 올해 초부터 잡주들이 상승할때 같이 상승하다가 2월 들어와서 코로나 백신 협업을 하고싶다 얘기도 하고 몇몇 애널리스트 들이 매수의견을 주고나서 주가가 단기간에 폭등했네요.
그렇지만 단기간 폭등의 부담감때문인지 1불에서 3불까지 뛰었던 주가는 1.5~1.6불대로 반토막이 나버렸습니다 ㅋㅋ
FDA승인 다시 도전한 건이 잘 되면 그것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겠죠?
앞으로 잘 올라갈지 지켜봐야겠네요.
이상입니다. 그럼 성투하세요^^
'재테크 > 종목' 카테고리의 다른 글
CCIV to the moon (0) | 2021.02.17 |
---|---|
[미국주식]Comstock Mining Inc(티커:LODE) (1) | 2021.02.13 |
[미국주식]United States Antimony Corporation(티커:UAMY) (1) | 2021.02.09 |
[미국주식]SPAC 주식 SVAC (0) | 2021.02.09 |
[미국주식]Blue Hat interactive entertainment(티커:BHAT) (0) | 2021.02.07 |